값없이 주어진 특권

 

2018년 3월 11일

         

    시편 57편 첫 구절에서 다윗은 '그가 사울왕을 피해 동굴에 숨었을 때 본 시편을 지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다윗의 이러한 곤경을 사무엘상 24장에서 엿볼 수 있다.
    이런 곤경이 우리 자신들 삶과 평행되는 것들이 다수 있다. 우리가 날마다 각종 시험과 도전들 앞에서 주눅이 드는 가운데, 우리 가정은 물론이고 각종 생각들이 지옥으로 변하지 않았던가!? 게다가 이와 더불어 오는 각종 두려움들은 우리를 계속해 되물아 붙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윗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과 함께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시편 말씀과 함께! 그러면, 8절 말씀은 우리에게 이 노래의 절정인 것이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나아가라! 네 마음을 다잡아라!"라는 외침으로 시작된다. 그 이후에서야 마침내, 찬양의 도구가 될 것이다. "깨어나라! 비파와 수금아, 피아노와 기타야!" 찬양과 함께 새날을 맞이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속담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과 비슷한 "이른 아침 시간은 천금의 값을 지닌다 Morgenstunde hat Gold im  Munde"란 독일 속담이 있습니다. 이런 속담들 모두가 시편 본문처럼 '이른 아침 시간의 소중함'을 표현한 말들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아침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더욱 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살아 움직이는 성전'인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주어진 특권이기도 합니다. 한반도에 70여년 지속된 분단의 긴긴 밤이 다하고, 이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기도로 평화를 소망하는 복된 한 주간이 되시기 바라며 ......  샬~~~롬    

   시 57  고후 1, 3 - 7  (지난 묵상 링크)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57, 8)

   

   

 배경 음악은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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