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외할 지니.....

2004년 10월 10일

    오늘 묵상말씀 구절이 지금 당장 현실에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책임있는 지구 상의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듣게 된다면...  그렇게 되면 모두가 평화와 정의가 실현되도록 모색할 것이며,  그들의 안목과 지식을 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  굶주린 자와 이방인, 과부와 고아를 위해 관심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와 달리 우리는 권력자들이 어떻게 자신들에게 유익한 권리를 무자비할 정도로 관철시키는지를 너무도 자주 경험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는 민주주의적 시스템이 무절제한 권력욕을 제한시킨다.  그리고 무능력한 정치인을 선거에서 탈락시킨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독재정권의 폭정에 많은 사람이 피를 흘린다.  이런 곳에서는 우리는 물론이고 자국민들도 관여하지 못한다. 우리들의 조국인 대한민국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묵상인 시편은 적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신 중에 신으로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깊은 정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이것을 통해  이기주의, 권력욕과 독재정권 등의 모든 우상으로부터 권력을 빼앗도록 한다.
     2002년에 독일 개신교가 내건 "축구선수가 우리의 하나님인가?'란 포스터를 기억합니다. 이 자극적인 질문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고 하신 누가복음의 말씀처럼, 우리가 마음이 한 곳에 쏠리면 그것을 마치 하나님처럼 모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늘 찬양하는 생활을 할 때, 우리 자신이 하나님에게 향하는 소망을 깨워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안식하는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38,    눅 2,  41 -52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