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하지 않고자

 

2014년 9월 10일

     

 

    우리 인간들은 문화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한다. 각종 문화 유적들, 놀이 문화 그리고 기업 문화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것을 보호하기 위해 없어지고 쇠퇴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보전하는 일이 매번 문제가 된다.
    이스라엘에서는 특별한 "기억 문화"가 존재했었다. 오늘 본문처럼, 다윗왕에 대한 감사 시와 같은 노래들은 수신자들에게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하신 일을 행하신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자 합니다"는 "영수증"이 되었다. 그 외 모든 다른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갖은 수고를 다하시는 하나님 면전에서 염치없는 일이다.

    이미 베풀음 받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며 우리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행하실까?"라고 묻게 된다. 우리 자신의 신발과 사업들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장려하고 더 열중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에 적절한 주의를 추구하는 일은 하나님의 사역에 연합한 자들에게 적합한 일이다.

    현대인들은 숨을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위해 전혀 시간을 가지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쉴새 없이 밀려오는 새로운 일들은 물론이고 신기술, 신제품과 새로운 것들을 익히고 배우는데 제한된 시간과 정력을 쏟아야 합니다. 하지만, 조용한 시간을 가지게 되면 그때서야 마침내 바쁜 중에서도 선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매일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내 영혼아,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시 103, 2)란 말씀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면, 매일 맞게 되는 하루, 그렇게 차곡차곡 쌓이는 한 달, 한 해 그리고 인생이 주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한없는 주의 사랑과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16, 1 - 22   눅 12, 42 - 48  (지난 묵상링크)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대상 16, 15)

   

 

배경 찬송은 "기억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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