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과 장래 소망을 주실

 

2014년 3월 10일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에게 왜 수많은 고난을 허용하시는지 많은 사람들은 원망하고 탄식한다. 명랑한 아이들의 젊은 어머니가 왜 갑자기 암에 걸리는지? 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전쟁에서 왜 고통을 당하는지? 무자비한 테러의 희생자가 자신의 운명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시면서 "어찌하여 나를"이라고 외치신 것처럼, 하늘을 향하여 고통에 찬 '왜! 왜!'란 질문을 하나님께 소리쳐 외칠 것이다. 사람들은 인간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당연하게 질문을 하나님께로만 자주 넘긴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유배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편지를 쓴다. 그들은 이미 비난에 가득 차서 당연한 것처럼, 하나님께 질문했었다.

    유배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과 실망 속에 빠져 있다. 이때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집을 지으라! 정원을 가꿔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으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예언적인 말씀에서 하나님은 모든 비난에 대해 하나님 마음에 이미 작정하신 것을 밝혀 드러내신다. 더 이상 재앙이 아니라, '땅에는 평화, 인간들에게 평안을 주려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 텍스트는 저 개인에게는 아주 뜻깊은 말씀입니다. 제가 독일 생활을 정리하려던 때에 앞길이 막히고, 막 시작한 일조차도 캄캄하여 기도하는 중에 이 말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에서 들려오는 "예레미야 29장 11-13절 말씀을 보라!"는 음성을 듣고 곰곰이 읽어 보았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저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깨닫고 쓸데없는 모든 걱정을 물리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기로 작심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결코 재앙을 주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렘 29, 1 - 14, 롬 6, 18 - 23  (지난 묵상링크)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 29, 11)

   

 

배경 음악은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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