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별을 따라서

 

2014년 12월 9일

     

 

    느부갓네살왕은 기원전 587년에 두번째로 아주 작은 왕국 유다를 공격했고 수많은 주민들을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그곳으로 잡혀간 포로들은 지치고 굴욕당하고 오늘날 우리가 베를린 페르가몽 박물관에서 산책할 수 있는 화려한 거리를 통해 용기를 잃게 했다.
    마른 스펀지가 물을 향해 소리치는 것처럼, 그들의 영혼은 자유와 고양을 위해 소리를 질렀다. 49년이 지난 뒤에 첫 귀향자들이 되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사야의 이 언약은 단지 옛 고향땅으로 귀향에 대한 환희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구원"은 단지 유형이란 영혼적 상처의 치유보다는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또한 삶의 갈증을 해소할 생명수가 주제가 되고 있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이것은 숨막힐 듯한 불쾌감으로서, 삶의 의미에 대한 추구로서 그리고 어떤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다가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구원의 우물이시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는 "목마른 자는 나에게로 오라 값없이 생명수를 마셔라"고 우리를 초대하신다.

     오늘 말씀을 대강절을 맞아 촛불을 하나씩 밝히며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는 말씀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예물을 가지고 별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아기 예수를 찾아가던 간절함이 성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그대로 되새겨지게 됩니다. 슬픈 사람들에게도 이르게 되는 성탄의 기쁨, 차가운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모두 함께 녹아 있습니다. 성탄 절기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화평한 마음도 또한 이에 속할 것입니다. 대강절을 보내면서 무슨 소망, 무슨 기쁨과 변화를 바라는지 헤아려 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12, 1 - 6  계 2,  12 - 17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사 12, 3)

   

 

배경 찬송은 "곧 오소서 임마누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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