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아 하나님을 바라라!

 

2014년 3월 9일

      

 

    오늘 시편 42편 말씀에서 나오는 비방은 모든 시험들 중에서도 가장 불쾌한 일이다. 다른 여러 고난과 고통 아래서 "너희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라는 엄청난 질문이 미친개처럼 우리에게 덮쳐온다. 네가 기꺼이 믿었지만, 이제 너를 분명히 내팽개친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이때야말로 이 질문에 우리가 답을 할 수 없는 암담한 시간과 순간이다. 우리 스스로 다시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어두운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 우리 자신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적어도 우리에게 한가지 사실은 명확해질 수 있다. 이것과 저것 모두를 감수하는 것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는 것이 훨씬 더 나쁘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만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 곁에 아직 머무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고 계신다. 우리는 아주 어려운 일들에 우리 자신을 딸려 보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실에 과연 확신할 수 있는가? 그렇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고 소망하는 사실들에 단지 얼떨떨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확신할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행한다면, 그러면 각양각색의 위협적인 시험들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11절)와 같은 밝고, 유익한 질문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험한 세상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보면, 각양각색의 시험을 우리는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을 송두리째 흔드는 "네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와 같은 질문에 우리 스스로 당황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오로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나는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고 고백하면서 더욱더 믿음의 결단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런 시험이 닥쳐올지라도 이길 말씀을 이 주일 아침에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맞는 기쁘고도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42  요 11, 1 - 3, 11 - 27  (지난 묵상링크)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시 42, 10)

   

 

배경 찬송은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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