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은혜가 되도록

 

2015년 2월 9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정적으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이 아주 컸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아주 컸기 때문이었다. 그때문에 바울은 유대인의 종교법을 두려운 마음으로 준수하는 일을 거부했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신들의 행위로써 가능하다'고 믿는다. 루터 Martin Luther도 또한 거세게 면죄부의 판매나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팔 수 있는 그릇된 이단적 생각을 비판했었다. 하지만, 오늘날 사고파는 이런 일을 아무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오늘날 행위는 아주 다르게 보인다. 우리는 지칠 때까지 우리 인생의 성공을 위해 일하며 유능함과 열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강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우리를 둘러싼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며 산다. 즉, 우리가 살고 행동하고 인식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필요로 하지만 또한 보존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가 하나님 은혜의 상징인 것이다. 그리고 또한 모든 우리의 노력이 실패한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감쌀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은혜가 결코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세 때 면죄부를 팔고 사듯이, 모양만 다를 뿐이지 오늘날 여전히 교회 안에서 '면죄부'와 비슷한 것들을 열심히 개발하여, 사고팔고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노력과 수고가  반드시 은혜와 관련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그저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1, 1 - 10   욥 9, 14 - 23  (지난 묵상 링크)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롬 11, 6)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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