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해 몸소 굴종한

 

2011년 12월 8일 

  

 

    구약 성서 중에서도 최근래의 예언자 중에 하나였던 스가랴에게는 예루살렘에서 폐허가 된 성전의 재건은 무엇보다도 절실한 문제였었다. 성전 재건축과 연관해서, 스가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새로운 메시야적인 구원의 시대의 도래를 내다보고 있다.
    
스가랴는 하나님으로부터 귀향자들이 바빌론 포로생활에서 가져온 귀금속을 가지고 왕관을 만들도록 사명을 받았던 것이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이 왕관을 다윗의 가문에서 "싹"이 나올 것이라는 메시야에 대한 언약으로 받게 된다.

    이 상징적인 행위에 대한 해석은 이것으로써 '누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로 다윗의 왕좌를 이어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참된 성전을 다시 지을 것'인지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된다. 오늘날 우리는 '그 당시에 성전은 곧 완성될 것이지만, 메시야의 도래는 아직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의 많은 언약들은 완전히 성취될 때까지 인내의 긴 호흡을 요구한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친히 말씀하신 약속을 꼭 지키신다.

    돋아날 "싹"과 연관해서, 우리들 자신이 베들레헴 성문 앞에 선 목동들이라고 한번 상상해보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 광야의 악조건에서 외롭게 짐승을 돌보던 목동들이 보다 더 나은 사회로 들어가는 성문 앞에 서 있을 때, 갑자기 하늘이 열리게 됩니다. 빛의 형상을 띤 한 천사가 나타나, "너희를 위한 복된 소식이 있나니, 하나님이 몸소 이 세상으로 오셨다! 너희를 위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으며, 한 어린 아기로 오셨다!"고 기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하늘에는 갖가지 악기들로 온전히 음악과 찬양으로 가득하게 들려옵니다. 우리는 마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내 우리들은 모든 것을 뒤로하고 아기가 태어난 곳을 찾아가 말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인 구세주를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세계의 주인이셨으며, 항상 다르게 놀랍도록, 끝없이 스스로 굴복시키시며 모든 영광과 존귀를 포기한 채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꼭같은, 아니 더 비천한 인간으로 이 땅으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이것으로써 '주님은 나에게는 너무 위대하십니다. 주님은 너무나 먼 곳에 계시옵니다'라고 아무도 더 이상 말할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더 이상 권능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모든 인간들을 위해 사랑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소망의 싹으로 인간 가운데 돋아나 참된 성전을 지으실 주님이 오실 재림을 기다리는 강림절 주간의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슥 6, 9 - 15   눅 22, 66 - 71  (지난 묵상 링크)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슥 6, 12)

   

 

배경 찬송은 "Christian Steyer & Jazz-Chor"의 "Es kommt ein Schiff, geladen"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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