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떻게, 무엇을 위해 금식하는가?
2007년 7월 7일
성경에서
기술되고 있는 것처럼, 오늘날을 사는 우리가 금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복지사회에서 금식은
주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며 더 건강해지려고 몇킬로 빼는 한 방법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해 반박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예수님의
산상설교를 듣는 청중은 당연히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 당시의 금식은 자발적인 포기를 통해 자신의 자아로
좀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과 하나님을 향하여 스스로 자신을 여는 방편이었다. 예수님 자신조차도 내적인 힘을 모으는
방법으로 금식을 알고 계신다. 하지만 예수님은 '금식하는 사람은 이 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치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금식은 심지어 기쁨과 잘 조화될 수도 있다.
금식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절대로 강요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우리를 보시고 계신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어떤 것을 하는 척하고자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그 정반대로 우리 자신이 어떠한지 파악하기 위해서
금식이 필요한 것이다.
금식은 단순히 먹지않고 끼니를 건너뛰는 것,
이상의 무엇입니다. 금식은 어떤 변화된 삶에 대한 동경을 일깨워 주게 됩니다. 영육간에 새로이 체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금식은 건강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측면에서 이 전통적인 단련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흔히들 한끼 결식하는
것조차도 금식한다고 선전하는 외식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를 내려놓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로 인해서, 외식하는 사람처럼 되지 않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6, 16 - 18, 요
19, 31 - 3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