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짐으로서 은혜

 

2014년 9월 6일

     

 

    온 백성들이 그를 찬양하고 적들이 무너졌을 때, 다윗은 거룩한 놀램으로 순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그것이 실제로 좋은 뜻을 가졌을지라도, 결코 나의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는 것을 체험했다. 하나님은 백성이 하나가 되도록, 권력을 확실하게 하거나 적을 퇴치하기 위해서 이용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유로우시며 독립적이시고 거룩하시다. 이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은 침해할 수 없으신 분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은 인간의 손을 필요로 하시지 않고, 최선의 의도에서도 마찬가지이시다. 당신의 거룩한 현존의 장소로 부름 받지 않고서 잡는 손은 죽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맞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 하나님으로서 머무신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하나님과 공동체가 가능한가?!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자유 안에서 베푸시는 것처럼, 단지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다. 자신의 손을 예수님께로 내미는 사람은 생명과 구원을 얻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외치는 소리는 우리가 매번 성찬에 임할 때 우리 자신에게 "예수님, 당신의 식탁으로 제가 기꺼이 나아오기를 원하시는지요?"하고 자문하는 것과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고 큰 음성으로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 모든 죄를 이미 용서했노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기꺼이 성찬으로 초청해 주십니다. 성찬에서 포도주를 마시고 떡을 뗌으로써,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이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짐으로서 그저 주어지는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13, 1 - 14   마 19, 4 - 15  (지난 묵상링크)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르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대상 13, 12)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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