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끝이 곧 새로운 시작일지니

 

2015년 12월 5일

        

    한 남자가 목표에 도달했고, 마침내 자신이 얻고자 원했던 것을 얻는다. 이를 위해 그와 그의 아내는 권력의 남용, 인신공격과 마침내는 청부 살인까지도 감행한다.
    명백한 정치적 추문이었다. 또는 영적으로 보아, 이들은 "탐내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선한 계명들 위에 다 두었다. 이렇게  악의 없이 시작한 악행은 포도원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이 늘 거듭해 살인에 이르기까지 극심해진다. 보기에 사소한 죄가 커다란 죄로 계속해 발전하게 된다.

    하나님의 선한 계명은 삶을 위한 유익한 도움들이다. 이것을 무시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치명적이 될 수 있지만, 또한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그러하다. 아합왕도 이것을 체험했었다. 왜냐하면, 목적으로 향하는 길에서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목표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몰락에 처했던 것이다.

    우리의 잘못된 각종 탐욕과 시기들로 시작된 우리 삶의 파편과 잔해를 모두 내려놓을 수 있는 곳,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려놓을 때, 마침내 그 끝을 보며 또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고백해 봅니다. 물론 이것으로써 아직 모든 것이 다시 좋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새로운 시작은 가능할 것임에 분명합니다. "모두가 지나가고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예수께로 나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왕상 21, 1 - 16   롬 8, 1 - 6 (지난 묵상 링크)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왕상 21, 15)

   

   

 배경 음악은 "주를 보기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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