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뒤에 오는 새아침
2009년 11월 5일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단지 들어서 알고 있다. 아마도 부모님이나 믿음으로 인도한 사람이 "하나님은 의롭고 선하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또한 모든 것이 평안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욥은 자신에게 별탈 없이
살 수 있는 한, 이러한 한가지 측면의 믿음 속에서 편안히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욥은 깊은 절망 속으로 빠지게 되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욥은 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자신과 친구들의 완하되는 정의에 대한 믿음을 구하고자 시도했으며, 하나님께 아주 명백하게 부당함을 비난했었다. 하나님께서는,
"하지만 너는 이제까지 단지 듣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나는 너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삶 속에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전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처럼", 그렇게 "얼굴에 얼굴을 맞대고" (고전 13, 12) 완전하게 알게 될 것이다. 오늘 당장 욥과 더불어 우리는 "내가 알기에는 나를 구하실 분이 살아 계신다" (욥 19, 25)는 사실을 확신하고자 해야만 할 것이다. 어찌했거나 하나님의 공의가 마침내 모든 것을 이기게 될 것이다.
비록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을 귀로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리스도와 주님의 부활을 믿고 있는 우리를 그냥 침묵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 수많은 자극을 받고 살아갑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직접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우리 자신의 언어로 증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울을 보듯 희미하게 보는 것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확연하게 볼 수 있는 날을 소망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욥 42, 1
- 6
호
12, 1 - 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