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생명 중 양자택일

 

2010년 9월  5일

  

 

    독일 속담에 "돈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안심은 시켜준다"는 말이 있다. 시편 기자는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5절)는 고백으로, 우리에게 이 속담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아주 큰 위협을 받거나 무너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처럼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면, 오로지 하나님만이 도와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시편기자는 잘 알고 있었다. 여호와는 우리가 집을 지을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요, 반석이시다. (마 7, 24) 이와 달리 단지 물질적인 풍요를 보장하는 안전은 그리 큰 가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마음을 어떤 것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도 더 훨씬 구체적인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생각, 감정, 말과 행동, 심지어 전 인생을 우리 삶의 표준에 종속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돈을 투자하며, 안전하고도 높은 이자률로 저축하거나 어떻게 지출할 것인가에 전적으로 매달리게 되면, 우리 자신의 재산이 우리 삶에서 제일 중요한 첫째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주고자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하고 순전한 마음을 원하신다. 나뉘지 않는 온전한 마음은 하나님 가운데서 참안식을 얻게 된다.

    한 낮에 길거리에서 돈 많은 재벌 한 사람이 강도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그는 등 뒤에 권총의 감촉을 느꼈으며, "돈을 내어 놓을래 아니면 생명을 내어 놓을래?"하는 강도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 때 재벌은 등을 돌리면서 "내 생명을 가져가라! 난 아직 돈이 필요하다"라고 대답했다는 일화를 생각해 봅니다. 이 일화를 접하면서 '베품이 없는 세상의 재산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삶의 내용이 점점 빈약해지는 생활 속에서 계속 늘어가는 생활비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건강과 기쁨까지 잃어가며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모든 생명을 주시고 유지케 하시는 것보다 중요한 그 어떤 것도 없으며, 모든 것을 종속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보다 중요한 것이 결코 존재하지 않음을 고백해 봅니다. "착취를 일삼지 말고 훔친 물건을 자랑하지 말며, 재산이 늘어도 그것을 의지말라" (10절)고 권면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이는 복된 구월 첫째 주일을 맞이 하시길 ....  샬~~~롬

   시  62      9,  14 - 26  (지난 묵상 링크)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시 62,  10)

   

 

배경 찬송은 "주만 바라볼찌라"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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