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 민족의 빛
2009년 9월 3일
바울
사도가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소위 "이방인" 속에 우리 자신들도 같이 포함시켜도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해당된다. 그 때문에 바울 사도는 소아시아와 그리스 도시의 유대
회당에서부터 자신의 사역을 항상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위해 자신들의 마음과 삶을 활짝 연다. 그런데 복음은 유대교의 경계를 넘어 수많은 백성들이 사는 각 나라로
전해지게 된다. 바울의 설교를 듣기 위해 거의 전 도시 사람들이 모였다. 이러한 지지가 질투와 반항을 불러 일으켰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이방인", 즉 유대민족이 아닌 사람들에게로 나아갔다.
여호와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이방 민족의 빛" (사 49, 6)이 되신 것이다. 이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한다. 아무도 이러한 유익한 영향력을 저지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 도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교회가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도 오늘날 점점 비좁아지게 된 믿음의 기독 공동체를 벗어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은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는 것 보다도 더 큰 과업인 이방 민족의 빛이 되게 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베풀도록 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사랑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박해하기 위해 다마스커스로 가는 바울을 회심케 했으며, 개심한 바울은 복음을 들고 끝없이 이방인에게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이 빛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마침내 지구의 끝이라고 믿었던 한반도에까지 전해져서 우리도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 빛을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13, 44
- 52 눅 5, 27
- 32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