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행함의 간격
2010년 7월 3일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으로 공평하게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으면, 복음 선포의 신뢰성이 문제될 것이다. 행함이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어찌했건 오늘날 사회에서는 말씀의 증거보다 사회적 의무감이 훨씬 더 잘 통한다.
하지만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제쳐 놓는 일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결코 결정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고난으로부터 덕을 쌓았으며, 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를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사실임을 역설했다.
예수님 없이는 인간은 영원히 잃어버린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사랑의 실천적 행동은 너무 짧게 갑자기 다가와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명이 완수되기를 바라신다면, 성령을 통해 또한 합당한 동역자를 미리 준비시킬 것이다. 물론 동역자를 찾고 사명으로 부르는 일은 공동체가 해야 할 과제이다.
1965년 경, 인도에서는 약 4만명의 나병환자가 있었습니다. 존 다윗 John David이라는 인도인 목사님과 독일 의사이자 신발상인이었던 다이히만 Heinz-Horst Deichmann씨는 이들에게 나병이 치유가 가능함을 알리고 돕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가르침대로 나병을 업보로 받아들이고 약복용하는 것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이들에게 다윗 목사는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나 나병환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이들은 약도 복용했습니다. 이로써 나병균 확산이 중단되고 육체적, 직업적으로 재활의 길이 열렸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들은 치유된 몸으로 가족들과 아름다운 마을에서 자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마을들 중에 한 동네는 "사랑의 골짜기"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예수님의 사랑이 온 골짜기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말씀이 구체적으로 살아 우리 삶 속에서 구체적인 행함으로 이어질 때, 이처럼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좋은 본보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말씀의 지식과 행함의 미덕을 겸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행 6, 1 - 7 행 4, 23 - 31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