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온전히 맡기고 자유하라
2009년 5월 3일
예루살렘성을
찾는 순례자들은 자신의 삶을 위해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부유함, 훌륭한 저택, 존경받을만한 사회적 위치,
훌륭한 자녀 등등의 각종 계획들을 실현시키기를 원했다. 여기에다 자신의 건강과 지치지 않는 창의력을 원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에 도달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패했거나 이미 오래 전에 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여정 중에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그들은 이에 대해 잠잠하게 되고 마치 엄마 품에서 젖을 충분하게 빤 어린아이 같이 충만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의 처지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많은 것들이 이뤄질 수 없고 성취되지도 않고 머물게 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아가는 길이 하나님에 의해 축복받은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예루살렘성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순례자들은 시편 131편과 같은 순례자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이들을 함께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어떻게 여호와께서 목적지까지 우리 인생길을 인도하셨는지를 노래한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사랑으로 평안을 베푸시며 세심하게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머니 품에 안긴 젖먹이 아이의 너무나도 평온하고 만족한 얼굴표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온전한 신뢰로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누리는 바로 참자유함 그 자체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우리는 이렇게 참자유함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교만하거나 거만하지 않으며, 과분한 일이나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라고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나아가는 복된 5월의 첫 주일, 어린이 주일을 맞으시길 .... 샬~~~롬
시 131, 롬 8, 26
- 30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