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

 

2015년 2월 3일

     

    도대체 "누가 하나님의 백성에 속한 것인가?'는 의문이 생겼고, 결국 이것은 그들을 불안하게 했었다.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도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삭을 택하셨고 이스마엘을 택하지 않으셨으며, 야곱을 택하셨고 에서를 택하지 않으셨다.
    이 일에 인간적 관습이나 권리가 결코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하나님이 몸소 온 사랑으로 찾으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바울은 이것은 "하나님이 선택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유이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은 소유가 아니라, 하나의 선물이다.

    오늘 말씀에서 이 세상의 소유물을 다음 세대들에게 계속 전하게 되는 당연성을 언급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언약은 매번 새롭게 약속되며 우리 삶 속에서 적용되어야만 한다. 모든 소유적 사고는 하나님의 자유와는 모순된다. 그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명을 결코 독차지해서는 안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는 이것을 감사하면서 기꺼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감탄하기를 원하며, 가능하다면 다른 이웃들에게도 전하고자 한다.

    화단에 꽃뿌리를 심고 꽃씨를 뿌리는 사람은 여름철에 화려하고 이쁜 꽃을 기대합니다. 봄철에 사과나무 가지를 자르고 포도나무를 돌보는 사람은 가을철에 풍성한 열매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확과 결실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부모들도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믿음과 관련된 많은 지식을 줄 수 있고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우리 자신의 믿음은 결코 상속해 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제적인 것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로 자녀들에게 세상의 물질로 상속해 주려는 노력보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9, 6 - 13   막 9, 38 - 47  (지난 묵상 링크)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롬 9, 8)

   

 

배경 찬송은 "믿음으로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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