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2015년 1월 3일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쓴다. 어떻게 바울은 편지를 시작해야 할까? 바울은 로마 교인들을 개인적으로 아직 알지 못한다. 그는 먼저 자신을 소개한다. 이것은 그 당시에 편지에서 아주 일반적이었지만, 바울은 이 서두에  많은 내용을 담는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자신은 무조건 예수께 봉사하고 헌신함을 말한다. 그리고 나서 바울은 - '나는 사도, 하나님의 선교자로 부름 받았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 기쁜 복음을 전도하도록 선택되었다'고 예수가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설명한다.

    로마서에서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와 관련이 있다! 이 모든 것이 은혜다. 대단한 지식이 자신의 정신 상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지는 은혜다"고 고백하는 것이 바울의 주제이다. 로마서에서 이 말은 24번씩이나 대하게 된다. 도대체 우리는 어떤 주제를 가장 좋아하는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대답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대답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름, 직업 그리고 우리 자신이 어떤지를 빼고서 '내가 누군지?" 설명하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나는 은혜받은 자요, 사명을 받은 자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거나 과거에 이룬 업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명이 현재 우리의 정체성이 된다면 그리스도인으로 충분한 소개임을 고백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 아래서 우리 자신의 존재를 찾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롬 1, 1 - 7   신 32, 44 - 47  (지난 묵상 링크)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 1, 1 - 2)

   

 

배경 찬송은 "예수 안에 우리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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