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고 뜻깊은 초대

 

2014년 12월 2일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기뻐 노래하는 천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이 찬양이 너무나 크게 울려서 성전 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임재가 성전을 연기처럼 가득 채웠다. 이런 영광의 면전에서 이사야는 자신이 매우 작게 여겨졌다. 그 때문에 "이제 나는 화를 입고 망하게 되었구나"라고 절망적으로 소리쳤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그 밖에는 아주 대단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땅 위의 것들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감지하도록 한다. 그런데, 하나님과 인간이 서로 충돌하면, 늘 거듭해서 일어나는 "하나님이 친히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 발생한다.

    사랑과 빛의 천사인 스랍 중에서 하나가 손에 벌겋게 타는 숯불을 들고 이사야에게로 와서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이제 네 죄는 사라졌고 너는 용서받았다"고 말한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 불타오르는 하나님의 긍휼은 모든 것, 우리의 삶과 우리 세상을 변화시킨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이사야를 예언자의 사명으로 부르시는 아주 은혜로운 장면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여러 모양의 부름과 초대를 우리는 받게 됩니다. 각종 경조사에 초대, 강의나 모임에서의 연사로서 초대 그리고 법정에서 초대 등 수많은 부름과 초대를 받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처럼, 우리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 받는 일은 물론 용서받고서, 하나님이 우리 자신에게 부여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축복을 소망해 봅니다. 연말 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도처에서 수많은 초대중에서도 뜻깊은 사명으로 초대를 받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6,  1  - 13  히 10,  32 - 39  (지난 묵상 링크)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함이로다 (사 6, 5)

   

 

배경 찬송은 "이것이 영원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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