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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님의 시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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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일 |
오늘
고백에서 사랑은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했고 이제 서로서로 더 이상 아무 것도 감추지
않으려고 한다. 이들은 서로를 내어 보이며 서로 만나고 서로를 간절히 원한다. 그리고, 서로를 향해 열고 베푼다. 이렇게 인간의
근본적인 독소인 고독, 즉 망아 상태인 고독을 극복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아가서의 사랑 노래 속에서 또한 하나님 사랑의 증거로서 항상 여겨져 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공동체는 우리 인간들을 찾고 우리를 원하며 우리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랑의 공동체는 성장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이런 공동체는 "처음 사랑" (계 2, 4)을 간직할 뿐 아니라, 이 사랑을 성숙시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기 원하며 너의 생각, 감정, 각종 시험들과
체험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친구나 믿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간구하는 모든 것을
건성으로 듣어시거나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아 6, 1 - 7, 10 행 11, 19 - 26 (지난 묵상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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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아 6, 3) |
배경 찬송은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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