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스로가 장애물

 

2011년 4월 2일 

  

   

    이스라엘의 최초 왕인 사울은 왕위에 오르자 즉시 전쟁을 시작했었다. 블레셋 족속들과의 갈등이 다시 새롭게 불이 붙게 된 것이다. 사울 왕은 주위에 몇몇 군사들을 모으긴 했지만, 아무런 무기도 가지지 않았었다.
    블레셋 군대의 우세한 전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과 같은 두려움으로 사로잡히게 했다. 일부는 굴, 수풀, 바위 틈과 웅덩이 등 은밀한 곳에 도피처를 찾았고, 사울은 제물 속에서 도피처를 찾았다.
두려움 가운데서 우리가 누구를 믿고 신뢰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울은 사무엘이나 하나님을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울은 적어도 '스스로 적극적으로 무엇인가 행동해야만 한다'고 믿었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사울은 제일 큰 지원자인 여호와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된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무엘의 권위와 거룩한 옛 규율들과의 갈등 속에서 이미 사울의 패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울이 블레셋 군사들을 기습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공격을 했다고 해서, 그의 왕권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놓여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삶을 담대하게 꾸려나가는 일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서, '각본과 원고도 없이 특별 기자회견을 했다'는 온국민들이 만우절에 지켜본 2MB 장로의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2MB 장로는 사전 계획과 예산도 확보함이 없이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는 각종 공약 空約들을 내세워 대통령이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정작 대통령이 된 지금에야 '국익을 생각하고 후임 대통령까지 미리 걱정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위대한 통치력과 결단력"이라고 강변하며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스스로 장애물을 만들어 걸려 넘어지면서, 그 원인을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서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주 자신 스스로가 삶의 장애물이 되며, 자기 자신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울 왕 이야기를 도움으로 우리 삶의 미로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 자신의 삶을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의 등 뒤에서 밀어 주시는 하나님을 잊지않으며 본인 스스로가 삶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삼상  13, 1 - 23    26, 1 - 16  (지난 묵상 링크)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삼상 13,  6)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나의 등 뒤에서"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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