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꿈
2009년 11월 1일
지난
주에 시편 22편의 전반부를 묵상했었다. 오늘 본문과는 아주 다르게, 지난 주에는 탄식, 아픔, 고독, 절망과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느낌이 가득했던가? 하지만 하나님을 향해 외치는 일은 "주님께서
귀를 기울이셨다" (23절)고 고백할 만큼, 헛된 것이
결코 아니었다.
바로 이것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바로 행복감에 젖어 주 하나님이 찬양되고 위대한 업적이 공개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찬양시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감사에만 머물고 있지 않다. 놀라운 구원에 대한 체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소망을
일깨워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러한 고난에서 구해내셨다면, 하나님께 과연 불가능한 일이 있을까? 이렇게 시편 기자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더이상 보지 않게된다. 그는 고통과 어둠 속에 처해 있는 백성들을 똑같이 보게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신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베푸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소망을 친히 확인하셨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은 시편 22편의 말씀으로 결코 헛되이 기도하지 않으셨다.
오늘 시편 본문 말씀을 대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그날을 위해 인내하며 참고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생명을 잃고 흙으로 돌아가는 모든 인류가 경배하게 됨은 물론이고, 우리의 후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찾고 찬양하는 "영원히 사는 마음" (26절)으로서 우리가 당신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