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번 내 나이가 되어봐라!
2007년 5월 1일
같은
날 밤에! 한꺼번에 모든 것이 아주 빨리 진행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신다. 하나님께서 '왜 하필이면
기드온을 택하셨는지' 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여호와가 그를 택한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외침과 관련이 있다. 그들은 억압을
받으며
속수무책인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도와 주시는 하나님께 나아간 것이다.
하룻동안
기드온은 이 하나님을 알고 믿음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다. 맨 먼저 천사가 오고, "힘
센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는 메시지가
주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친히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는 아주 신속하게 여기서 이미 "네 아버지가
섬기는 바알의 제단을 헐고 그 곁에 있는 아세라 여신상을 찍어 버려라"는
사명을 기드온에게 주신다.
젊은
사람은 늘 이렇게 확고한 편이다. 기드온은 이제 방금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당신의 권능을 바로
체험했다. 이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한다. 이와는 반대로 나이든 사람들은 오히려 각종 타협으로 기울어진다. 이미 하나님
가운데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중에서조차도, 각종 우상들 제단 앞에 여전히 서 있는 일이 허다하다.
우리의
성숙되고
중후한 연령이 지혜로움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살았으며, 수많은 독서를 통해 지혜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한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혜로움으로 손익을 따져서 각종 타협을 하다가 무의식
중에 불의한 일, 심지어는 하나님 뜻에 합당치 않는 판단을 내리고 그러한 자리에 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더더욱
끔찍한 일은 젊은이들의 티없는 용기를 "일단 한번 내 나이가 되어봐라!"라는 말로써 비웃는 '나이든 사람'은
그야말로 끔찍스러운 '노망들린 사람'일 것입니다. 스스로 나이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너희들이 그렇게 정직하니
고맙구나"라는 말로 젊은이들을 칭찬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함을 고백해 봅니다. "청소년의
달"인 5월을 열어 젖힙니다. 젊은 기드온을 택하여 사용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주위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복된 한달,
복된 5월 초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6, 25
- 32, 요 8, 12
- 20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