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행하심으로 이미 하늘 나라는

 

2016년 2월 1일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은 도대체 어디에 존재하며 어떠할까?!  사람들은 이것을 기꺼이 알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인상 깊은 비유들 - 농토, 빛, 겨자씨 - 을 찾으신다.
    오늘 본문에서 그것은 스스로 자라나는 씨앗에 대한 비유다. 보기 드문 태연함은 씨를 뿌리는 자와 "추수 때가 이르렀다!" (29절)는 환호 사이에 놓여 있다. 농부는 더이상 아무 것도 할 수도 그리고 할 필요도 없다. 침착하게 그는 자기 일상을 쫓으며 살아간다.

    이제 일어나는 일은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과일은 자라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도 스스로 일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 수도 서둘러 간구할 수도 없으며, 더군다나 "건설"할 수도 없다.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고 동참하며 그곳에 거할 수 있을 뿐이다. 추수 때까지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를 하나님 말씀의 씨앗에 맡기셨다. 안간힘이나 서두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참하고 '씨 뿌리는 일'이 필요하다. 씨앗은 싹트고 아주 확실하게 자라난다.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도래해 있고 추수 때까지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창조와 함께 시작되었고,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간들의 죄를 위해 대신 내어주심으로써 이미 이 땅에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는 농부가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온갖 씨앗들이 홍수와 가뭄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추수 때까지 이미 우리들 가운데, 지금 서 있는 곳에서 하늘나라가 확장되고 자라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미 하나님이 모두 행하신 하늘 나라가 더욱 확장되도록, 씨를 뿌리고 동참할 수 있는 복된 2월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막 4, 26 - 28   왕상 3, 16 - 28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막 4, 26 - 27)

   

   

 배경 음악은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입니다.

    

 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