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시선은 어디에?

 

2011년 2월 1일 

  

   

    이사야 선지자가 심각하게 전하는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기쁘게 부르는 성탄절 노래와는 그야말로 아주 다르게 들린다. 우리가 만일 이러한 메시지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우리들의 찬송과 예배가 얼마나 처량했을런지 모른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단지 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만 보지말라!  너희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심지어는 너희를 위해 죽기까지 고난을 당하신 사람을 보라!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훨씬 오래 전,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구원을 위해 미리 택하신 것이다. 그런데 왜 너희들은 하나님께서 너희들 눈 앞에 바로 보여주는 그를 경멸하는가?!  도대체 너희들을 깨닫지 못하느냐?"고 소리쳐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이 길을 걸어 가시지 않으셨더라면, 우리 모두는 절망적으로 잃어버린 자, 목자없는 양처럼 영원히 잃어버린 자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야말로 이해하기 힘든 비밀이 여기에 있다! 선한 목자는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헌신한다. 그가 바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하나님의 어린양인 것이다. 우리는 단지 이러한 기적에 대해 놀라며, "바로 여기 높으신 분이 아주 깊게 고개를 숙이는 기적을 보라"고 찬양할 수 있을 뿐이다.

    독일 뮌헨에 소재하는 한 고화랑에는 유명한 "콜룸바 제단 Columba Altar"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그림에서 무너진 마굿간에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보게 됩니다. 뒷배경에는 화려한 집들이 가득한 성이 보입니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늘 그러하듯이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 아무도 성문 앞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동방박사 세사람만이 경배하기 위해 그리로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시선은 한결같이 아기 예수에게로 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의 중심인, 아기 예수 위에는 기둥에 보일듯 말듯하게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이 재단의 그림은 우리들에게 "너희들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기 예수만을 쳐다 보지말라! 십자가에서 너희를 위해 고난당하시는 예수를 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항상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요 1, 29)를 우리 심령의 중심에 모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53,  6 - 12    2, 13 - 18  (지난 묵상 링크)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 6)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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