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과 매일 동행하며...
2007년
1월 1일
새해아침 묵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12월 31일 밤은 송구영신의 축제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삼페인을 터뜨리고, 요란한 음악소리 가운데 하늘 높이 폭죽을
쏘아 올리는 기쁨과 희망에 찬 밤이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묵은 해와 새해가 교차하며 첫날이 막 시작되는 한밤중에 이러한 축제 분위기 사이로 기쁨 대신에 이름모를
서글픔이 밀려옴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나만이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토록 거부해
왔던 오십이란 나이를 이제는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일까?
새해 아침! 막 시작된 2007년!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전혀 대답되어 질 수 없고, 알 수 없는 질문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들은 그만큼 얼마남지 않는 삶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시편기자는
어떤 잔치로부터 막 예루살렘으로, 고향으로 되돌아 가야하는 여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눈 앞에 펼쳐진 산들이 그에게 한없이 위협적으로만 보여진다.
순례자들에게 협곡과 좁고 험한 산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위험한 길이다.
하지만
순례자들이 출발하기 전에, 제사장은 축복의 기도를 해준다. "두려워 말라! 너희 여호와 하나님이 산들도 창조하셨다.
여호와는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주야로 졸지도 않으시며 자녀들을 지키신다. 너희는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니, 너희
여정을 안심하고 가도록 해라. 그 어느누구도, 아무 것도 너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내지 못할 것이다. 무슨 일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이 너희를 지키실 것이며, 너희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이 축복의 말씀이 우리에게도
2007년 내내 함께 할 것이다.
새해,
새 아침에 여호와께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우리를 지키실 것이며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십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이 약속의 말씀으로 2007년 한 해도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우리를
부르시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실 것"(고전
1, 9)입니다. 비록 우리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하는
좌절된 상황 속에 빠질지라도, 기도와 생명의 말씀을 통해 합당한 답을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을 소망합니다.
말씀을 통해 깨우침을 얻게 될 때, 시야를 넓혀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을 향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웃을
좀더 사랑하는 새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을 향한 소망과 함께
밝아온 새해 2007년, 새로운 하루가 되시길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샬~~~롬
